선발 투수
KT : 윌리엄 쿠에바스(3승 7패 5.64)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14일 삼성 원정에서 7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쿠에바스는 시즌 최고의 투구를 해낸바 있다. 일단 이게 1회성인지 아닌지는 이번 홈 경기에서 확실히 드러날 것이다.
NC : 목지훈(2승 4패 7.36)이 1군 복귀전을 가진다. 3일 LG와 홈 경기에서 3.2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뒤 2군에 내려갔던 목지훈은 조정을 거치고 온 상황. 5월 7일 KT 원정의 5이닝 1실점 승리가 아마 이번 경기에서 그를 등판시킨 이유일텐데 그때의 KT와 지금의 KT는 다르다.
선발 : KT의 우위
불펜진
KT : 배제성은 3.1이닝 2안타 2실점. 투구 내용은 나쁘지 않았지만 최형우에게 홈런을 허용한 뒤부터 흔들려버렸다. 이후 불펜이 4.2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하면서 경기의 흐름이 넘어가버렸다. 최근 불펜의 부진은 아쉽게 느껴지는 중.
NC : 신민혁은 7이닝 3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최고의 투구에 성공. 이후 불펜이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기분 좋은 승리를 가져가는데 성공했다. 문제는 이번 경기에서 승리조의 활용이 연투로 인해 힘들어졌다는 점이다.
불펜 : 막상막하
타격
KT : 올러 공략에 실패하면서 7안타 완봉패. 7안타 3볼넷 완봉패는 반성 많이 해야 할 부분이다. 특히 안현민이 막혀버릴 경우 풀어줄 타자가 없다는게 문제. 테이블 세터의 타격이 영 좋지 않다.
NC : LG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김휘집의 솔로 홈런 포함 3점. 폭발적이진 않지만 필요할때 필요한 점수가 나와주는 NC의 타격이 최근 들어서 조금씩 빛을 발하고 잇는 중이다. 클린업 트리오의 위력은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
타격 : NC의 미세 우위
승패 분석
KT는 KIA의 도깨비 방망이에 당해버렸다. 그러나 이번에도 홈에서 목지훈 상대로 부진할 가능성은 확실히 낮은 편. 한번 감을 잡은 쿠에바스는 이번 경기에서 호투를 기대할 여지가 꽤 있는 편이다. NC 타선이 좋긴 하지만 계속 된 원정이라는 문제도 있고 여전히 KT는 승리조를 믿어볼만 하다. 선발에서 앞선 KT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8:4 KT 승리
승1패 : KT 승리
핸디 : KT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짝
5이닝 승패 : KT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