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는 미치 켈러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섭니다. 최근 미네소타 원정에서 6이닝 4안타 1실점의 호투를 펼쳤으나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켈러는 7월 3경기에서 19.2이닝 4실점의 뛰어난 투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홈 경기에서의 강점이 뚜렷한 투수이므로 6이닝 동안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전날 경기에서 플래히터를 원 찬스에서 공략하며 3점을 올린 피츠버그의 타선은 2회말 3득점을 제외하고는 공격이 원활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9안타 중 장타가 없는 점은 주의해야 할 부분입니다. 하지만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트레이드 가치가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케이시 마이즈가 시즌 10승에 도전합니다. 최근 시애틀과의 홈 경기에서 3이닝 6실점으로 패배한 마이즈는 6월의 좋은 성적을 잃어버렸습니다. 다만 최근 원정 투구에서 안정감이 좋아진 편이며, 6월 18일 피츠버그 상대로 홈에서 보여준 6이닝 3실점의 투구를 재현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스킨스의 투구에 막혀 5안타 완봉패를 당한 디트로이트의 타선은 손도 발도 못 내밀고 패배한 상황입니다. 5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다소 아쉬운 결과로 보입니다. 그러나 불펜이 5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것은 긍정적인 요소입니다.

최근 스킨스가 승리를 가져가는 데 성공했지만, 여전히 피츠버그의 타격은 좋지 않은 편입니다. 켈러와 마이즈의 대결을 고려할 때, 최근 투구 내용을 바탕으로 켈러가 미세한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후반기에 들어서 디트로이트의 타격감이 급격히 떨어진 것도 우려되는 부분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피츠버그가 신승을 거둘 것으로 보입니다.

예상 스코어는 4:3으로 피츠버그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승패 비율은 1:1이며, 핸디는 피츠버그의 승리로 예상됩니다. 언더 오버는 언더로, 총합은 홀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