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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내셔널스는 브래드 로드가 선발 복귀전을 치릅니다. 최근 밀워키 원정에서 2.1이닝 동안 퍼펙트 투구를 보여준 로드는 최근 3경기에서 호조의 투구를 펼친 덕분에 선발 복귀에 큰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선발 등판 시 4이닝 정도는 잘 버텨주는 편이지만, 선발과 구원은 다르다는 점이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워싱턴은 싱어와 신시내티의 투수진을 상대로 조쉬 벨의 솔로 홈런을 포함해 10점을 올리며 좋은 타격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20타수 3안타의 득점권 성적도 훌륭한 편입니다. 그러나 5.1이닝 동안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마무리 피니건의 부진이 계속되고 있어 불안 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신시내티 레즈는 체이스 번스가 데뷔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최근 콜로라도와의 홈 경기에서 6이닝 4안타 2실점의 호투를 펼쳤지만 승리를 거두지 못한 번스는 자신이 왜 특급 유망주인지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원정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이번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비록 전날 경기에서 패배했지만, 신시내티의 타선은 워싱턴의 투수진을 상대로 마지막까지 공략하며 8점을 올렸고, 시리즈 초반의 집중력은 여전히 좋은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9개의 안타 중 장타가 2루타 단 1개에 그친 점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5.2이닝 동안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워싱턴의 타선은 기복이 심한 편입니다. 두 자릿수 득점 다음 날에는 고전할 가능성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게다가 최근 번스는 리그에 점차 적응해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반면 로드는 불펜에서 선발로 돌아온 후유증이 있을 수 있으며, 워싱턴의 불펜 역시 언제 흔들릴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전력에서 앞선 신시내티 레즈가 승리를 가져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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